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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떠나보고서' 권현빈이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다.
8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떠나보고서' 1회에는 권현빈과 지수, 임영민과 김동현이 백만원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권현빈은 "아프리카 케냐에 가게 됐다. 21년간 살면서 떠나는 혼자여행"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권현빈은 비행기 티켓부터 3박4일 케냐의 생활비까지, 모두 100만원으로 해결을 해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20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비행 끝에 케냐에 도착한 권현빈은 숙소를 찾았다. 하지만 259달러 뿐인 그에게 300달러의 숙소는 그림의 떡이었다.
그는 다른 여행사를 찾아왔고 더욱 비싼 금액에 "싸게 해달라"라며 애교 눈빛을 발사했다. 그럼에도 여행사 직원은 "안되는건 안된다"라고 딱 잘라 말해 그에게 무안함을 안겼다. 포기하지 않고 SNS를 통해 많은 팬들에게 팁을 얻어 다른 여행사에 간 권현빈은 애교를 무기로 190달러에 극적 타결, 투어를 시작했다.
권현빈은 스페인 커플, 한국인 여행자와 함께 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세 사람에게 "나 인기많다. 내 입으로 말하기 좀 그런데. 영상 보여줄까?"라며 민망해하는 말과는 달리 자신의 무대 영상을 보여줬고 차 안에서 랩까지 선보이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적은 돈으로 떠난 아프리카 여행에서 "돈이 이제 정말 없다. 그런데 오늘이 더 중요하다. 내일보다는 방 안의 벌레가 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토록 기다려온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동물을 보며 기뻐했다. 권현빈은 돈은 없지만 현재를 즐겁게 생각하는 '욜로'(YOLO) 여행기로 앞으로를 더 기대케 했다.
[사진 = 온스타일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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