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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방송인 구새봄 측이 사과했다.
9일 소속사 디모스엔터테인먼트는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구새봄은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도 밝혔다.
앞서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송추지하차도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구새봄은 SBS CNBC, MBC스포츠플러스 등의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5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도 출연한다.
▲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구새봄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9일 오전 보도된 당사 소속 구새봄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구새봄 씨는 지난 7일 오후 귀가를 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으며, 적발 당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귀가 조치 후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새봄 씨는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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