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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자우림이 장수 비결을 밝혔다.
13일 새벽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자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자우림 완전체는 정말 오랜만이다. 무려 4년 만이다"라며 "얼마 전부터 윤아 씨 남편 김형규 씨가 매니저를 맡아서 해주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둘 중에 굳이 집안의 서열을 나누자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김윤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추구하시니까 나는 무섭고, 남편은 말을 잘 듣는다는 설정을 해주셨더라"라며 멤버들에 "어떤 거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베이스 김진만은 "서열은 윤아가 한 끗 차이로 높다. 그렇다고 형규가 윤아 말을 잘 듣는 건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희열은 자우림에 "팀워크가 세계 최고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쉬운 숫자가 아니다. 장수 비결이 뭐냐"라고 물었고, 기타리스트 이선규는 "제일 중요한 건 팀 내에서 연애를 안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또 김윤아는 "혼성 팀은 특히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이선규는 "혼성 밴드가 좋은 건 각자 선을 지키는 거다. 그게 비결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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