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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이 배우 류준열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장훈 감독은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류준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본 류준열은 이성적이고 똑똑한 배우라고. 장훈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건 유연하다는 점이다. 젊은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잘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없다. 스트레스를 안 받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훈 감독은 "자기를 괴롭힐 시간에 사람들에게 모르는 부분을 물어본다. 얘기하는 대로 변화하고 오픈돼 있다. 그렇게 캐릭터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었다. 빨리 흡수하고 잘 표현해줬다"라며 "앞으로 어느 정도로 성장해나갈지 궁금하더라"라고 전했다.
류준열은 '택시운전사'에서 대학생 재식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영어 대사를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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