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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가 대타로 나섰으나 범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등장,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김현수는 64경기서 144타수 31안타 타율 0.215 1홈런 10타점 13득점.
김현수는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선발투수 애런 놀라 대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체이스 브레드포드를 만났다. 볼카운트 2B서 3구 91마일(146km) 싱커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초 수비부터 투수 리카르도 핀토로 교체됐다.
뉴욕 메츠가 선취점을 올렸다. 4회초 2사 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필라델피아는 5회말 닉 윌리엄스, 마이켈 프랑코의 연속안타, 애런 놀라의 희생번트로 잡은 1사 2,3루 찬스서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 프레디 갈비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1사 후 프레디 갈비스의 볼넷, 오두벨 에레라의 중전안타로 잡은 1,3루 찬스서 토미 조셉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의 3-1 승리. 3연패서 벗어났다. 43승71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뉴욕 메츠는 2연승을 마감했다. 52승6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5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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