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이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첫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헤니의 2구를 쳤지만 우익수 글러브에 잡혔다. 여전히 0-0이던 4회말에는 1사 1, 2루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초구에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니의 2구를 노려 중전안타를 만들어낸 것.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였다. 이후 트레버 브라운의 희생번트, 알리 카스티요의 2루수 땅볼로 3루에 도달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1-3으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2에서 그대로 머물렀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9회초 솔트레이크에 대거 3실점하며 1-3 역전패를 당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