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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딘이 표절 논란에 '아임 더 원'(I'm The One)의 프로듀서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건종결. 한국에서 부끄럽지 않게 오래 좋은 음악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임 더 원' 프로듀서와 직접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나눈 화면이 캡처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를 통해 딘은 '어디'를 링크한 뒤 "이 곡이 당신의 '아임 더 원'을 표절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해당 프로듀서는 "전혀 아니다"고 답했다.
앞선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는 딘과 지코가 래퍼 킬라그램과 '어디'로 1차 공연을 펼쳤다. 무대 후 일부 커뮤니티에서 DJ Khaled의 '아임 더 원'(I'm the One)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딘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드 진행을 비롯한 키, 드럼패턴이 다르다. 신스 베이스 때문에 비슷하게 들리는 것"이라며 "일단 '암더원'은 g구요 어디는 ab입니다. 코드 진행, 키, 드럼패턴 어떠한 부분도 같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신스베이스라는 악기 때문인데 그 베이스는 힙합 뿐만 아니라 많은 장르에서 쓰는 베이스 계열"이라며 "악기 사용 때문에 표절이면 위에 나오는 곡들은 다 표절입니다. 참고로 위는 다 다른 프로듀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보시는 분들에게는 쇼지만 아티스트들에게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나온 결과물이고 인생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딘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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