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kt 위즈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인천 4연패, 원정 4연패에 탈출하며 시즌 35승 71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고영표가 6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역투로 시즌 6승을 올린 가운데 타선에서는 멀티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의 윤석민과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의 정현이 대승을 견인했다. 초반부터 SK 선발투수 문승원을 공략한 부분이 주효했다.
kt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고영표가 지난주에 이어 초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타자들이 선취점을 내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중간 중간 홈런이 나오면서 상대 추격을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이종혁도 데뷔를 멋지게 해줬는데 안치영도 데뷔 첫 안타를 2루타로 쳐 진심으로 축하한다. 잘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5일부터 잠실에서 LG와 2연전에 돌입한다.
[kt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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