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18' 이유비 "2년전 드라마서 부상, 촬영 트라우마 있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유비가 2년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 소감을 밝혔다.

JTBC 웹드라마 '어쩌다 18'(극본 유수지 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김도형 PD, 샤이니 민호, 이유비, 김보미, 김희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유비는 "2년 전 드라마 촬영을 하다 부상을 당했었다. 그래서 촬영 현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유비는 "그 치료를 하면서 2년을 보냈다. '다시 파이팅을 하자'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대본을 받았는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더라. 거기서 너무 마음이 위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나에게 '어쩌다18'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힐링이라고 답할 것이다. 촬영을 하면서 모든 것에 힐링을 받은 기분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어쩌다 18'은 고교시절 왕따였던 남자가 죽은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18세로 타임 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리플레이 고교로맨스 드라마다.

'어쩌다 18'은 오는 28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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