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얼떨떨하더라"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3일 KIA 타이거즈전에 대해 언급했다.
넥센은 3일 KIA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7로 뒤진 상황에서 9회말 공격에 접어 들었지만 대거 7득점하며 8-7로 승리했다.
이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얼떨떨하더라"면서 "분위기가 넘어 오니까 기대는 했는데 실제로 이뤄지니까 좋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사실 지난주 일정이 가장 빡빡했다. 지난주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기적 같은 경기로 한 주를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지난주에 3일 KIA전 뿐만 아니라 8월 31일 LG전에서도 역전승을 거뒀다. 8회까지 1-3으로 뒤지다가 9회 고종욱의 만루홈런으로 5-3으로 승리한 것.
그렇다면 장정석 감독 개인적으로는 어느 승리가 더 기분 좋았을까. 장 감독의 선택은 LG전이었다. 장 감독은 "예전에 잠실에서 (LG에게) 똑같이 당한 적이 있어서 LG전 승리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넥센은 7월 26일과 27일 경기에서 이틀 연속 9회말 2아웃 이후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아쉬움을 지난주에 털어낸 것.
지난주 기분 좋은 역전승을 연달아 거둔 넥센이 이번주에도 흐름을 이어가며 5강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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