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선미가 '가시나' 활동을 마무리했다.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컴백이었다.
선미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노래 '가시나'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가시나'로 받은 네 번째 1위 트로피다. '인기가요'에선 2주 연속 1위다.
선미는 이날 '인기가요'를 끝으로 '가시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약 3주간 짧은 활동이었으나 선미가 남긴 성과는 뚜렷했다.
당초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내는 첫 솔로 컴백 활동이란 점에서 선미의 '가시나'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색깔을 벗고 어떤 새로운 색에 도전할지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한 '보름달' 이후 3년만의 솔로이자, 소속 그룹 원더걸스 해체 후 첫 활동이란 점도 선미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베일을 벗자 선미의 '가시나'는 파격적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선미 특유의 도발적인 매력은 살리는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출신 테디의 작곡 참여로 JYP와 YG의 장점만을 골고루 흡수한 노래였기 때문이다.
'가시나'의 매력을 극대화한 선미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도 화제였다. 특히 총을 겨누는 듯한 포즈의 '저격춤'이 화제에 오르는 등 단순히 노래뿐 아니라 선미의 음악방송 무대에 반했다는 반응도 다수였을 정도로, 대중의 눈과 귀를 한번에 사로잡은 선미의 '가시나'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