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송승준의 10승을 축하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71승 2무 59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kt와의 맞대결을 11승 5패 우위로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송승준이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4년 만에 10승에 도달했고, 손승락이 7-5로 앞선 9회를 깔끔하게 막고 시즌 3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대호, 박헌도, 문규현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2회 4득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송승준의 10승을 축하한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 조정훈이 잘 막아줬고 최준석의 홈런도 좋은 타이밍에 나와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 동안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모두 집중해서 잘해줬다. 다음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2일부터 잠실에서 LG와 주중 2연전에 돌입한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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