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가 오간도의 역투와 로사리오의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눌렀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6-2로 이겼다. 한화는 55승73패1무로 8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50승78패4무로 여전히 9위.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1회초 2사 후 송광민이 우전안타를 쳤다. 후속 윌린 로사리오가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에게 선제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2회초에는 1사 후 하주석의 번트안타, 최재훈의 좌중간 2루타로 잡은 찬스서 오선진의 우선상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말 2사 후 박해민의 좌중간 안타와 2루 도루, 강한울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자 한화는 5회초 양성우의 볼넷, 이성열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최진행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1사 후 강한울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구자욱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로사리오가 최충연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응수했다.
한화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4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로사리오가 홈런 2방 포함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송광민도 2안타를 날렸다.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은 4이닝 7피안타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강한울이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오간도(위), 로사리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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