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이 프레지던츠컵 우승을 눈 앞에 뒀다.
미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17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섬, 포볼 총 8경기서 6승1무1패를 거뒀다. 중간합계 13승3무1패로 승점 14.5점을 기록했다. 1승3무13패의 인터내셔널은 승점 4.5점.
미국은 포섬(2명의 선수가 공 1개로 플레이)에서 조던 스피스-패트릭 리드가 마크 레시먼-제이슨 데이(이상 호주)에게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했다. 맷 쿠차-더스틴 존슨도 아담 헤드윈(캐나다)-아담 스콧(호주)에게 3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케빈 키스너-필 미켈슨은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에게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이겼다. 리키 파울러-저스틴 토마스는 브랜든 그레이스-루이스 우스테이젠(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겼다.
포볼(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해서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에선 김시우(CJ대한통운)가 인터내셔널에 승리를 안겼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짝을 이뤄 캐빈 채팰-찰리 호프만에게 1홀 차로 이겼다.
패트릭 리드-조던 스피스는 루이스 우스테이젠-제이슨 데이(호주)에게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이겼다. 다니엘 버거-저스틴 토마스는 조나탄 베가스-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브룩스 켑카-더스틴 존슨도 마크 레시먼(호주)-브랜든 그레이스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이겼다.
2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로 대회를 마감한다. 김시우는 다니엘 버거와 맞붙는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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