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반전이었다. 배우 이광수의 자작극이었고, 숨겨진 조력자는 배우 신성록이었다.
15일 SBS '런닝맨'에선 '쌓이고 패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배우 신성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보미는 과거 출연 이후 이광수가 자신에게 일본에서 선물을 사주겠다고 한 사연부터 "술 마시면 계속 영상통화 온다"는 폭로로 이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쌓이고 패스' 편은 이광수와 함께 '케이지 오브 데스'에 함께할 멤버를 찾는 내용이었다. 가수 김종국은 자신이 같이 가겠다고 자원했으나, 이광수는 표정이 밝지 못했다.
본격적인 1라운드 '방울 숨바꼭질 광수야 놀자'에선 개그맨 지석진이 조력자로 의심 받았고, 가수 하하와 신성록만 조력자 힌트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2라운드 '사랑의 앙케트 온도'를 통해선 유재석, 송지효, 신성록이 힌트를 획득했다.
최종 미션 '데스 시그널'에서 윤보미, 배우 전소민, 개그맨 양세찬 등이 탈락한 가운데 유력 후보였던 지석진까지 탈락하고 말았다. 하하는 조력자로 지석진과 신성록을 조력자로 신고했으나 잘못된 신고로 자신이 탈락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결정적인 힌트를 찾아냈다. 조력자의 손목시계가 사실 이광수의 시계였던 것. 바로 남자 조력자가 이광수였다. 베일에 가려있던 목 뒤에 점이 있는 여자 조력자도 모두의 예상을 깬 이광수 본인이었다. 모두가 이광수의 자작극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반전이 힌트 영상 속에서 숨겨져 있던 조력자가 신성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김종국이 극적으로 조력자를 신고하며 '쌓이고 패스'가 마무리됐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