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 명세빈에 일갈 "네 딸도 한패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이 명세빈과 다퉜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 연출 권석장) 4회에는 홍도희(라미란)과 이미숙(명세빈)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의 아들 희수는 문제아 정욱과 서연(김보라)이 타고 있는 오토바이에 부딪힐 뻔 했다.

도희는 "뭐야? 딸이야? 근데 왜 정욱이랑?"이라며 크게 놀랐고, 미숙에게 "넌 알고 있었던 거지?"라며 추궁했고, 미숙은 "서연이 정욱이랑 친구 맞다"라고 답했다.

이에 도희는 "그럼 네 딸도 정욱이랑 한 패라는 거네? 친구 잘못만나서 그런 거라고? 모든 부모가 그렇게 말하지. 너도 지금 네 딸은 아무 잘못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잖아. 너랑 정욱이 엄마랑 다를게 뭐야"라며 "너희들은 몰라. 나한테 남은 거라고는 자식밖에 없는데, 아침마다 희수 학교가는 뒷모습 보는 심정이 어떤지 알아? 걱정할까봐 티도 못내는 내 마음을 아느냐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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