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은혜와 반려견 '기쁨이'의 일상이 15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방송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은혜는 12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첫 촬영 때도 그렇고 잠을 못 잤다. 떨리고 설렌다"고 했다. 목소리도 가라앉았는데, "잠을 못 자면 목이 쉰다. 첫 촬영 때부터 이런 적은 처음이다"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집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카메라 앞에 공개된 윤은혜의 집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잠자리에서 어렵게 일어난 윤은혜는 민낯에 부스스한 머리였다. 일어나자마자 반려견 '기쁨이'를 찾아 "잘 잤어?" 하고 안부 뽀뽀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윤은혜는 '기쁨이'가 "생일이 6월 3일이다. 5개월이 된 푸들"이라며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윤은혜는 '기쁨이'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연예인 패널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들도 놀라게 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잠이 들며 한 가족으로 아끼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과거 "13년 넘게 함께한 강아지가 있었는데 1년 전에 생을 마감했다"며 "어머니가 자식처럼 키우셔서 너무 힘드시다며 다신 안 키운다고 하시며 우셨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세상을 떠난 반려견 생각에 눈물 맺힌 윤은혜로 '꼬맹이'를 보게 되자 "교감이 있었다"며 "너무 키우고 싶다는 설렌 마음이 들어서 이름도 '기쁨이'로 짓고, '이리 와' 하면 기쁨이 마치 내 안으로 오는 것 같아 용기내서 키우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