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성경이 올해를 되돌아봤다.
이성경은 최근 패션지 마리끌레르 1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가을룩의 정석, 트렌치 코트 스타일을 선보이며 영국 런던 거리를 밝혔다. 특유의 젊고 개성 있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성경은 연기를 하고 난 후의 변화로 "마음 속의 작은 감정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기억하려고 한다.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그는 "올 한 해 더 좋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고백하며 "묵은 껍질을 벗겨내고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차기작인 영화 '레슬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0월 말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이성경은 "첫 영화니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든든히 의지할 수 있는 유해진 선배님을 비롯해 좋은 스태프들이 있어 즐겁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레슬러'는 아들 뒷바라지가 유일한 낙인 왕년의 레슬러 귀보(유해진)와 촉망받는 레슬링 유망주 아들 성웅(김민재), 평범하게 살아오던 부자(父子)가 윗집 가족과 예기치 못하게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마리끌레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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