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공연을 재개한다.
22일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제작사 (주)더그룹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연 재개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제작사는 "11월 14일부터 갑작스런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내 소방설비 오작동(무대장비 등 손상)으로 부득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이 잠시 중단되고 있다"며 "사고 직후부터 금일까지 한전아트센터와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고 있으며 이에 11월 28일 화요일부터는 정상적인 공연 재개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장비 재 반입을 비롯한 재정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제작사(더 그룹)는 현재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한전아트센터와 함께 긴급 설비복구와 공연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뮤지컬 '그여름, 동물원'은 오후 3시 프레스콜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내부적 문제로 인해 당일 취소했다. 이와 함께 당일 공연은 물론 이번주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김광석과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하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공연 재개 관련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제작사 (주)더그룹입니다.
한전아트센터(공연장)에서 공연 중이던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공연 중단에 대해 정중히 안내 말씀 올립니다.
11월 14일부터 갑작스런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내 소방설비 오작동(무대장비 등 손상)으로 부득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이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
공연장의 예기치 않은 설비고장으로 관람을 계획하셨던 관객 여러분들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사고 직후부터 금일까지 한전아트센터와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고 있으며, 이에 11월 28일 화요일부터는 정상적인 공연 재개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장비 재 반입을 비롯한 재정비 진행 중입니다.
공연제작사(더 그룹)는 현재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한전아트센터와 함께 긴급 설비복구와 공연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을 사랑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의 성원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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