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3-0(25-15, 25-18,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6승 4패(승점 18)로 단독 2위로 올라서는 한편 1위 삼성화재(8승 2패 승점 22)를 승점 4점차로 따라 붙었다. 한국전력은 3승 7패(승점 11)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부터 안드레아스의 백어택으로 14-8로 앞서 나갔고 펠리페에 서브 득점을 내주고 16-12로 쫓겼지만 김재휘와 송준호의 블로킹으로 19-12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2세트 중반에도 차영석의 속공에 노재욱의 블로킹, 안드레아스의 공격 득점을 묶어 17-10으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21-14로 점수차를 벌려 한국전력의 전의를 상실케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전광인에 서브 득점을 내주고 22-19로 쫓겼으나 차영석의 속공으로 24-20으로 달아났고 김인혁과 전광인에 연속 득점을 내줬지만 펠리페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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