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구원왕' 손승락(34·롯데)이 최고의 투수상을 차지했다.
손승락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손승락은 올해 구원왕을 차지하며 롯데가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손승락은 "선배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다른 상보다도 더 뜻깊은 것 같다. 올해 가을야구를 해서 뜻깊었고 은퇴할 때까지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승락은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내년엔 세이브 개수보다 선발투수들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을 때 1승이라도 더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선발투수들의 승리를 챙겨주는 투수가 되고 싶음을 이야기했다.
[롯데 손승락이 7일 오전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진행된 '제5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투수상을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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