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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헬로우, 방 있어요?'가 2시간 반 빨리 시청자와 만난다.
12일부터 MBN '헬로우, 방 있어요?'가 기존 방송되던 화요일 밤 11시가 아닌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은이 외국인 게스트들을 위한 서울 투어를 계획, 직접 가이드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영은은 "나름 게스트하우스 운영진으로 왔는데, 청소만 하고 가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외국인 게스트들에게 좀 더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고자 청계천 여행을 계획했다"고 말문을 연다.
오전 조식 때부터 홀로 이태원에서 청계천까지 가는 지하철 경로와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찾아본 이영은. 그의 계획을 들은 김기방은 "청계천을 한 번도 안 가봤다. 가보고 싶었다"고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입장에서 청계천 투어에 동참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이태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청계천으로 향했다. 각종 먹거리와 오픈 마켓들이 즐비한 청계천의 명물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 도착한 이들은 각종 먹거리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김기방은 "오늘은 내가 쏜다"라고 외치며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이어 이영은 역시 여성 외국인 게스트들을 위한 유리공예품을 선물하며 "게스트들이 한국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등불축제 구경에 나선 이들은 사물놀이가 펼쳐지는 동안 사람들을 주도하며, 크루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한국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는 후문이다.
청계천 투어에 다녀온 김기방은 "계획에 없던 투어였지만 너무 좋았다. 영혼을 갖다 팔 정도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영은은 "함께 해준 외국인들에게 너무 고맙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가이드로써의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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