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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벌'(이하 '신과함께')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69만 2,72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0만 2,365명을 기록했다.
이는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만으로, 2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어섰다. 역대 겨울 최고 흥행작인 '국제시장'이 8일 만에, '변호인'이 6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기록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이다.
또한 역대 12월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르게 200만을 돌파한 '마스터'보다 4시간을 앞당긴 기록이기도 하다.
'신과함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저승에 온 망자가 자신을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오달수, 김동욱 등이 출연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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