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4DX, ‘부산행’ 넘었다…최고흥행작 등극 전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역대 한국영화 4DX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의 첫 주 흥행 기록을 넘고, 새로운 4DX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기류를 보이고 있다.

영화 개봉 후 1주일간 동기간 분석에서 ‘신과함께-죄와 벌’ 4DX는 역대 한국영화 4DX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보다 약 32% 높은 관객을 동원했다. 평일 일반관 대비 4DX관의 일일 관객 비율 역시 ‘부산행’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부산행’을 넘어 4DX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오를 전망이다.

관객들은 “7가지 지옥을 가장 리얼하게 느낄 수 있는 4DX”, “놀이기구를 타는 듯 영화 속 액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승에서의 추격전과 지옥에서의 스릴 모두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향기, 안개, 바람, 섬광 등 20가지 이상의 4DX 환경효과로 관객들은 직접 김자홍(차태현)과 저승차사들의 저승 여정에 함께 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