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일중 "내가 방탄소년단 전문 MC…행사만 네 번 진행"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김일중이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의 서열을 공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인연도 거듭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일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손에 쥔 전현무를 서열 1위로 꼽았다. 그러면서 프리랜서 아나운서계 '넘버 쓰리(No.3)' 욕심을 드러냈다.

김일중은 지난 2005년 SBS에 입사해 10년을 채우고 프리를 선언했는데 이와 관련해 "저 나름대로 활발하게 (활동) 하고 말 그대로 야망을 키워서 나오게 됐다"면서 녹록치 않은 프리랜서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일중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아이유, 이효리, 여자친구, JBJ 등의 쇼케이스를 담당했던 사실을 밝히며 "난 방탄소년단 전문 MC다. 팩트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프리로 나와서 2016년부터 방탄소년단 관련 행사를 네 번 맡았다"는 것. 윤종신은 "오늘 자리매김을 하려는 거 같은데"라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꾸며지며 김일중을 비롯해 배우 서지석, 개그우먼 김지민, 배우 최제우(전 최창민) 등이 출연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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