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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갈소원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항상 밝고 좋은 모습만 보여 드릴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어린 선미 역으로 나선 갈소원은 1화에 이어 6화에 재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영화제작자 조나단(마이클 리)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우마왕(차승원)은 과거 어린 선미와의 만남을 기억했다. 우마왕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조나단이 어린 시절 삼장 진선미를 사랑했던 것을 알게 된 것.
조나단은 우마왕이 투자하는 영화의 콘셉트를 설명하고 자신이 과거에 만났던 신비한 소녀가 이 영화의 모티브라 하며 스케치한 그림을 보여줬다. 그림 속 모습은 어린 선미였다.
앞서 어린 선미는 선생님 귀신과 우마왕, 손오공 등 다양한 요괴를 만나며 '화유기' 초반의 문을 열었다. 빈틈없는 연기와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제주에 살고 있는 갈소원은 촬영이 있을 때마다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갈소원은 소속사를 통해 "비행기가 안 뜰까 봐 걱정될 때가 있지만 촬영 다니는 건 익숙해져서 이제는 안 힘들다"면서 "현장에서 다들 예뻐해 주시니까 고맙다. 선배님들 연기를 보고 많이 느끼고 배우는데 '화유기'에서는 '넌 촬영장에 비타민이야'라는 말이 제일 좋았다"라고 전했다.
귀신 분장이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에 갈소원은 "익숙해졌기에 무섭지 않았다"며 "(귀신 분장 연기자가) 현장에서 엄청 여성스러운 분이셔서 영상을 통해 봤는데도 무섭지 않았다"는 것.
7회부터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조나단(마이클 리)의 첫사랑 에피소드와 관련해서는 "조나단이 촬영할 때 친절하게 배려해줘서 고마웠다"며 "사랑은 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라고 귀엽게 덧붙였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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