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최승호 MBC 사장이 직접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최승호 MBC 사장은 "봄 개편부터 예능에 시즌제 도입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신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기존 프로그램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동안 시즌제 요청이 많았던 '무한도전'의 시즌제 결정 여부에 대해선 최 사장은 "'무한도전'은 김태호 PD가 제가 알기로는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말했다. 시즌제 진행 여부에 대해선 확답하지 않았다.
'새로운 준비'에 대해선 "아직은 그 문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안될 것 같다"며 "예능본부장이 '비밀이라고 얘기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 정도로 이해해 달라"며 웃었다.
1986년 MBC에 입사한 최승호 사장은 'PD수첩' 책임프로듀서 등을 거쳤으며, MBC에서 해고된 후 '뉴스타파'를 이끌었고, 지난해 12월 MBC 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2월 23일까지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