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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JBJ가 '꽃이야'로 각양각색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JBJ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즈'(TRUE 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JBJ는 '정말 바람직한 조합'의 약자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화제의 참가자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지난해 10월 '판타지'(FANTASY)로 데뷔,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계약 연장설까지 나오고 있다. 멤버들은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 중"이라고 가능성을 열었다.
JBJ는 "작년 미니 1집 '판타지' 국내 활동 끝난 뒤 해외 활동에 집중했었다. 바쁘게 지냈다"라며 "그러면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 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각보다 큰 사랑에 신곡 '꽃이야' 발표의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신보 '트루 컬러즈'는 '진짜, 진실'이란 사전적 의미처럼 JBJ 멤버들의 '진정한 색채'가 녹아든 음악으로 팀의 진면목을 입증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꿈의 그룹', '기적의 아이돌' 등으로 불리며 데뷔 직후부터 수많은 대중의 응원을 불러 모은 JBJ의 진정성과 진심이 녹아든 음반이다.
타이틀곡 '꽃이야'는 JBJ가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뉴 팝 트랙(New Pop Track) 장르 곡. 감성적 피아노 선율과 퓨처 바운스, 여기에 레게톤의 훅을 기반으로 하는 청량한 사운드가 중독성을 더한다. 이 곡은 히트메이커인 작곡가 이단옆차기, EASTWEST, Bull$EyE가 의기투합해 JBJ를 위한 맞춤형 트랙을 완성했다. 멤버 김상균과 권현빈이 데뷔곡에 이어 또 한번 작사에 참여했다.
'트루 컬러즈'로 각양각색 매력을 펼칠 예정. JBJ는 "데뷔 앨범은 무채색이었다면 미니 2집엔 한명 한명의 색깔을 담았다"라며 "우리의 원래 콘셉트인 청량 섹시를 내세웠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팬들의 사랑에 대한 화답이기도. 멤버들은 "'트루 컬러즈'에 담긴 모든 곡의 내용은 우리와 팬의 스토리다.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간다"라고 밝혔다.
또한 JBJ는 지난해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이후 1년 사이 달라진 위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JBJ는 "저희 모두에겐 다시 못 올 영광스러운 순간이다. 감사하다. 모든 감정이 교차한다"라고 감회에 젖었다.
이들은"작년 이맘때쯤엔 '프로듀스101 시즌2' 미팅을 하고 있었다. 1년 사이 많은 것이 바뀌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JBJ는 오늘(17일) 오후 6시 신보를 발표, '꽃이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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