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찬스에서 던져야 리듬이 끊기지 않는다."
삼성생명이 17일 KB에 패배, 3연패에 빠졌다. 9승13패로 4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모니크 커리를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했다. 강계리가 깜짝 활약을 펼쳤으나 5반칙 퇴장했고, 경기 막판 응집력 싸움에서 무너졌다. 토마스의 점수도 많지 않았다.
임근배 감독은 "공격에서 너무 주저했다. 오픈찬스인데 던지지 않고 더 좋은 찬스를 찾았다. 던지라고 목이 찢어져라 외쳤는데 던지지 않더라. 들어가든, 들어가지 않든 찬스에서 던져야 공격 리듬이 끊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다. 임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수비는 괜찮았는데 경기 막판에 커리에게 준 점수는 아쉽다. 모든 공격을 막기는 어려운데, 우리 선수들이 부주의해서 내준 점수가 있었다. 리바운드는 앞섰는데 결정적일 때 빼앗긴 리바운드가 아쉽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임 감독은 "배혜윤이 살아나야 한다. 혜윤이가 해줘야 토마스도 산다. 토마스 혼자 하는 건 어렵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