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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테니스계의 차세대주자인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 독일)가 정현(58위)에 경기 도중 밀리자 라켓에 분풀이를 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20일 멜버른에 위치한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정현에 2-3(7-5 6-7 6-2 3-6 0-6)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정현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7-5로 앞서 나간 즈베레프는 2세트에서는 6-6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1을 기록했다. 하지만 3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낸 즈베레프는 4세트 들어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는 등 고전끝에 3-6으로 패하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5세트 들어 체력이 떨어진 즈베레프는 완전히 무너졌다. 특히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면서 0-3으로 끌려가자 자신의 라켓을 던진 뒤 발로 짓밟는 등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즈베레프는 5세트에서 1점도 따지 못하고 0-6으로 완패, 16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사진=AFP BBNew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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