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2라운드가 일몰로 순연된 가운데, 양희영(PNS창호)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양희영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 662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LPGA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서 10개 홀을 소화하며 버디 1개, 보기 1개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72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 캐롤린 마손(독일) 등 5명의 선수와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원래 전날 치러질 예정이었던 2라운드는 강풍으로 인해 이날 잔여 경기로 치러졌다. 그러나 또 다시 강풍으로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일몰로 인해 다시 29일로 순연됐다. LPGA투어 측은 “2라운드 잔여경기는 28일 오후 9시에 다시 재개된다”고 밝혔다.
단독 선두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다. 헨더슨은 이날 18개 홀을 온전히 돌며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41타로 2위 펑샨샨(중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양희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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