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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윤지가 故김주혁에게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
이윤지는 1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혁오빠에게"라는 짤막한 편지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그가 올린 건, 영화 '흥부' VIP 시사회 사진이었다.
이어 "오빠 영화 너무 잘 봤다. 한 컷 한 컷 얼마나 공들였을지 느껴졌다. 오빠의 성품이 묻어나는 역할이라"라고 말을 흐렸다.
그러면서 "'찍으면서 마음 많이 아팠겠다'라는 뒤늦은 걱정도 했다"며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뒤로하고 마음 다 해 영화 '흥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오빠, 듣고 계시냐. 건강하라"고 덧붙이며 그리움이 가득한 글을 마쳤다.
고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났고, 오는 14일 개봉하는 '흥부'가 그의 유작이 됐다. 이윤지와 고 김주혁은 영화 '커플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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