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배성우, 사명감 전국 최고…본투비 경찰 오양촌 변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측이 배우 배성우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13일 공개했다.

배성우는 '라이브'에서 사명감 하나는 전국 최고인 본투비 경찰 오양촌 역을 맡았다. 영상에서 그는 현장을 살피는 예리한 눈빛, 진중한 표정, 우뚝 서 있기만 해도 느껴지는 강력한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양촌은 눈 한번 감고 편히 살자는 흔들림에도 굴하지 않는 소신 있는 경찰이다. 현실에 굴복하자는 이들을 향해 "우리가 대한민국 경찰이야!"라고 외치는 배성우의 한 마디는 강렬했다. 짧은 대사, 표정, 눈빛만으로도 배성우가 보여줄 경찰 오양촌의 카리스마와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배성우는 대본 리딩 때부터 완벽한 집중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특히 극중 맡은 역할 오양촌과 딱 맞아 떨어지는 캐스팅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을 정도. 배성우는 경찰로서의 사명감, 동료와의 의리뿐 아니라, 경찰이 직업인 남편의 모습도 보여주며, 현실과 맞닿아 있는 ‘라이브’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한편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화유기' 후속으로 3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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