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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대한민국 대표 감독과 여배우의 역대급 추천이 담긴 대한민국 대표 감독 & 여배우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관람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과 여배우의 극찬 세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박열'로 대세 여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최희서는 "가면 갈수록 동화 속에 빠져드는 느낌, 2018년 베스트 3에 꼽히는 영화는 본 것 같다"며 "'셰이브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너무나 아름답고 고혹적인 러브스토리"라는 인상적인 소감을 전했다.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은 "사랑과 소통의 방식을 훌륭하게 녹여냈다"라며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의 황홀한 러브스토리에 대해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집으로 가는 길'의 방은진 감독은 "자기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를 만났다는 굉장히 강력한 설정"이라며 영화만의 특별한 매력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은 "올해 본 영화 중에선 최고"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 역시 "훌륭하고 오리지널 한 사랑영화", "미지의 존재와의 교감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되게 용감하게 그리고 완성도 높게 밀어붙인 아름다운 영화"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의 연기력과 매혹적인 비주얼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홍지영 감독은 "샐리 호킨스라는 그냥 살아 움직이는 인간, 배우가 현미경으로 혹은 확대경으로 보고싶다 이런 느낌이 들게 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단지 수화와 눈빛만으로 모든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샐리 호킨스의 연기에 대한 놀라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은 "모든 장면이 감탄할 정도로 공들여 잘 만들어진 영화", "끝날 때까지 아름답지 않은 화면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이어 '관상'의 한재림 감독은 "델 토로 감독님은 정말 뛰어난 영화 천재이신 것 같다",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잘 봤다"라며 각본과 연출을 맡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윤지는 "모든 감각을 열어 놓고 봐야 할 정도로 두 시간 동안 정말 큰 수조에 푹 빠졌다 나온 느낌이다", "삶에서 좀 지치신 분들, 또 위로 받고 싶으신 분들 그런 분들이 꼭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다"며 강력 추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이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해외에서 영화가 공개 되자 마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과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오는 22일 개봉.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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