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영웅의 신청곡' 코너에서 여자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의 신청곡을 들려 주었다.
배성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웅의 신청곡] 노선영의 촛불하나 #팀추월 파이팅"라는 문구를 달고 노선영에게 신청곡 god의 '촛불하나'를 들려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노선영은 신청이유로 "이 노래를 들으면 힘들고 지쳐 있을때 힘이 나는 것 같아요"라며 "동생이 진짜 그렇게 나가고 싶었던 올림픽인데...힘들게 온 것도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하고 싶어요"라고 심정을 전했다. 노선영은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故 노진규의 친누나다.
노선영은 12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1분 58초 75를 기록했다.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1분 56초 0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총 네 차례 출전한 자신의 올림픽 기록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냈다. 노선영은 팀추월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네티즌은 "어제 레이스보고 진짜 많이 짠하더라구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노선영 선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두 남매의 마음이 항상 맞닿을 수 있기를 바래요. 그리고 현장에서 누구보다 응원하는 정새형도 항상 힘내!" 등 응원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루었다.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