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TFC 17 대회의 라운딩을 담당할 TFC걸 라인업이 발표됐다.
종합격투기 단체 TFC는 20일 "TFC 17 대회의 TFC걸은 김세라, 민송이, 류지혜, 문세빈이 참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 TFC걸 화보 시리즈의 첫 주자로 류지혜의 화보를 공개했다.
TFC 14, TFC 15에 참가했던 류지혜는 일정 문제로 TFC 16에 불참했지만, 이번 TFC 17을 통해 전격 복귀하게 됐다.
1989년생인 류지혜는 지난 2008년 만 19세 나이에 레이싱모델에 선발돼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류지혜는 지난 10년간 레이싱 모델이 참가하는 국내대회에 대거 참가한 바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레이싱 대회에서도 활동하는 최정상급 톱클래스 레이싱모델로 꼽힌다.
류지혜는 서구형 미인 스타일의 모델이 각광을 받던 10년 전 남성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레이싱대회 뿐 아니라 케이블과 공중파 방송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팬들로부터 '레이싱퀸'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레이싱모델계의 왕좌에 오르기도 했다.
류지혜는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앞만 보며 달려온 제게 TFC걸은 또 다른 도전이자 전환점 이었다. 격투기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고여 있는 케이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의 나태와 게으름은 사라진다. 더불어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는 것이 TFC걸의 매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TFC 측은 "부침이 심한 소위 '이 바닥'에서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 10년 동안 큰 스캔들 없이, 화려하지만 때로는 묵묵히 자신만의 영역을 일궈온 류지혜는 이제 'TFC 퀸'이다"라며 칭찬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첫 단독 화보집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힌 류지혜의 탐험적인 도전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TFC걸 류지혜가 참가하는 TFC 17은 오는 23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스포티비 플러스에서 오후 7시부터 전국에 생중계된다. 네이버 스포츠와 카카오TV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의 종합격투기 팬들과 만난다.
[류지혜. 사진 = T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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