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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선아, 감우성 조합이 제대로 터졌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1, 2, 3, 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각각 8.1%, 10.5%, 9.9%, 9.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바닷가에 마주선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쓸쓸한 분위기 속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표정의 안순진.
"사랑은 계획에 없던 거야. 실수야"라고 말하며 시선을 피하는 손무한. 애틋하면서도 가슴 시린 두 남녀의 모습은, 이후 이들이 그려낼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얼 어른 멜로'라는 장르를 내세운 '키스 먼저 할까요'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덕에 첫 방송부터 10%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단숨에 월화극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는 3.7%, 3.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2TV '라디오 로맨스'는 3.9%, 3.4%를 나타냈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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