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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2018 KBA 3X3 코리아 투어 부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올해 5월까지 약 7개월간 9회에 걸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2018 KBA 3X3 코리아 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월 4~5일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된 1차 대회를 시작으로 2차 서울대회, 3차 대구대회, 4차 안산대회까지 성황리에 끝났다.
협회는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3x3농구 NF 자격을 획득, FIBA와 연계해 차별화된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2017년부터 시작된 KBA 코리아 투어는 체육단체 통합 이후 최초로 농구 종목에서 일반 동호인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2018년 코리아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5차 부산대회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U23 연령제한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줬다.
생활체육 동호인이든 엘리트 선수출신이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나, U19, 오픈부, U23부, 여자오픈부 그리고 일반부로 총 5개의 세분화된 종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입상 팀은 5월에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농구 역사상 최대 금액인 총상금 1억원이 걸려있는 대회이며 참가자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 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 농구에서 한국을 대표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체계를 확립하고, 정기적인 대회 주최로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수 육성 및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3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대회 참가 요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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