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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측이 아이유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책상 앞에 앉아있는 이지안의 모습을 포착했다. 실내에서 새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태연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묘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 역을 연기하게 된 아이유다. 무채색의 옷과 무표정한 얼굴은 이지안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간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유의 놀라운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극적인 연기 변신을 한 배우가 바로 아이유다. 독한 현실을 거칠게 버텨온 여자 이지안이란 캐릭터에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녹아 들고 있다"며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나의 아저씨'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유에 이선균, 오달수, 송새벽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는 웰메이드 기대작이다.
'마더' 후속으로 3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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