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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예선서 패배를 안긴 일본과 재대결에 나선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초희(후보)로 구성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일본으로 결정됐다. 한국은 21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예선 8~9차전서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출전선수), 덴마크에 완승하며 8승1패, 예선 1위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이 덴마크를 꺾은 직후에도 준결승 상대, 즉 예선 4위의 주인공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이 스위스에 4-8로 패배하면서 5승4패로 4위를 확정했고, 스웨덴은 미국을 9-6으로 누르면서 7승2패, 2위를 확정했다. 영국이 6승3패로 3위다.
23일 오후 8시5분에 예선 1위 한국과 예선 4위 일본, 예선 2위 스웨덴과 예선 3위 영국이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15일 일본에 5-7로 패배한 바 있다. 예선서 한국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국가가 일본이다. 한국으로선 리벤지 매치다.
3-4위전은 24일 오후 8시5분, 결승은 25일 오전 9시5분에 열린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사진 = 강릉 김성진 기자 ksjkjs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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