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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크로스' 측이 성추문으로 하차를 결정한 배우 조재현의 기촬영분에 대해 정리된 입장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측은 "제작진은 지난 토요일 조재현씨 소속사 입장 발표 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해당 캐릭터를 하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기 촬영분인 9-10회는 드라마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조재현씨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다. 12회차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내용은 맞으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라며 "조재현의 논란이 다른 수많은 스태프들이나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작진이 최선을 다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재현은 앞서 성추문 사건으로 인해 "모든 걸 내려놓겠다.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 정말로 부끄럽고 죄송하다"라며 '크로스'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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