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정운찬 KBO 총재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KBO 팀들의 연습경기 현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운찬 총재는 1일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가 열린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을 찾아 KBO 팀들에 대한 캠프 순회를 이어갔다.
정운찬 총재는 KIA와 한화의 경기가 열리기 전 장윤호 사무총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 양 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운찬 총재는 미국서 전지훈련 중인 팀들의 캠프를 순회한데 이어 일본 전지훈련 중인 팀들의 현장 점검도 진행하고 있는 터. 이날 연습경기 현장을 방문한 것도 KIA와 한화의 경기력을 살펴보는 한편, 선수단에게 덕담을 건네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태균, 정근우 등 한화 선수들과 악수하며 “내 고향이 충청도(충남 공주)”라며 웃은 정운찬 총재는 이어 KIA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에게 다가가 “디펜딩 챔피언을 만나 내가 더 영광이다”라며 격려했다.
정운찬 총재는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열린 온나손 아카마구장도 방문, 양 팀 선수단에게 인사를 건넸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정운찬 총재는 오는 3일 일본 NPB 사이토 아츠시 커미셔너, 대만 CPBL 우즈양 커미셔너, 호주 ABL 캠 베일 CEO와 회동을 갖고 야구 발전과 각 국 리그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연습경기에서는 KIA가 양현종의 3이닝 무실점 호투와 황윤호의 깜짝 홈런을 묶어 5-0으로 승리했다. 삼성도 손주인의 끝내기안타에 힘입어 접전 끝에 7-6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정운찬 총재.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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