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신입 외국인투수 리살베르트 보니야의 호투 속에 따낸 승리였기에 의미가 컸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배영섭(투런홈런), 최영진(솔로홈런), 이성곤(솔로홈런)이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마운드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삼성은 이날 선발 등판한 보니야가 4이닝 6피안타 1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 공은 총 53개 던졌고, 최고구속은 147km였다. 지난달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2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을 어느 정도 만회한 투구였다.
보니야는 경기종료 후 “오늘은 직구 위주로 던질 계획이었다. 포심과 투심을 중심으로 시험해봤다. 몸 컨디션, 직구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연습경기서 눈도장을 받은 신인 투수 양창섭도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보니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3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지며 무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최고구속은 145km였다.
양창섭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모든 게 배워야 할 것들이고,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남은 전지훈련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전지훈련 중인 삼성은 오는 9일 귀국하며, 13일 kt 위즈를 상대로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리살베르트 보니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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