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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4월 5일 개봉하는 화제작 ‘레이디 버드’가 ‘프란시스 하’ ‘우리의 20세기’로 사랑받은 매력적인 배우 그레타 거윅의 감독 데뷔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은 물론 전세계 영화제 97관왕 대기록을 달성 중인 ‘레이디 버드’는 꿈은 뉴요커이지만 현실은 비행소녀인 미치도록 소소한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운 열 일곱 "레이디 버드"의 격렬하게 반짝이는 사춘기를 담은 작품이다.
‘프란시스 하’ ‘매기스 플랜’ ‘재키’ ‘우리의 20세기’ 등의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스타 배우이자 ‘프란시스 하’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등의 각본에 참여하며 일찌감치 스토리텔러로 검증 받은 그레타 거윅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더한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13일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9%에 달한다. 인디와이어, 뉴욕타임즈, 타임지 선정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만장일치 극찬 세례를 얻었다.
그는 "실제 나에게 일어난 사건들은 아니지만 영화의 핵심인 고향, 유년 시절, 그리고 떠남의 정서는 온전히 나의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우리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유년시절, 마음 아프고 아름다우며 찰나인 그 순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해 올 봄, 모두의 미운 열 일곱 시절 추억과 기억을 소환할 핫무비의 탄생을 알렸다.
4월 5일 개봉.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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