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매킬로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클럽(파72, 7419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9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8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14승. 우승상금 160만2000달러(약17억1000만원)를 거머 쥐었다.
매킬로이는 6~7번홀, 9번홀, 13~16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2위 브라이언 디셈보(미국, 15언더파 273타)를 여유 있게 제쳤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4언더파 274타로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13언더파 275타로 4위를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탑5에 들었다.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라얀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4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매킬로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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