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98-77로 완승했다. 두 팀은 1~2차전서 1승1패를 기록했다. 3~4차전은 21일과 23일 안양에서 열린다.
전반전은 현대모비스의 1점 리드였다. 3쿼터에 급격히 달아났다. 마커스 블레이클리, 이대성, 레이션 테리가 25점을 합작했다. 반면 KGC는 3쿼터에만 턴오버 6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데이비드 사이먼 외에 득점을 지원한 선수가 거의 없었다.
KGC는 4쿼터에 한희원, 전성현의 3점포를 앞세워 다시 추격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테리가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양동근과 박경상도 내, 외곽에서 점수를 보태며 손쉽게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테리가 25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대성은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렸다. KGC 사이먼은 25점으로 제 몫을 했다.
[테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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