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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30회 전국종별여자소프트볼대회가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이하 드림볼파크)에서 24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5팀), 대학부(2팀), 일반부(5팀) 총 12개 팀이 참가해 3월 28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는 "전국종별여자소프트볼대회는 소프트볼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로 겨우내 선수 영입과 동계훈련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전력을 극대화한 후 치러지기 때문에 2018년도 한 해 각 팀의 특성과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소프트볼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치열한 선수영입을 통해 다수의 선수들이 소속팀 유니폼을 갈아입고 대회에 참가해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드림볼파크 소프트볼구장은 국내 유일의 소프트볼 전용구장으로 올해 개장과 함께 처음으로 소프트볼 팬들을 맞이한다.
협회는 "올 겨울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선수팀이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며 시설을 사전 점검한 드림볼파크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소프트볼 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소프트볼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향후 소프트볼 국제대회 유치에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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