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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에릭남이 가수로서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에릭남은 최근 패션지 싱글즈 4월호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에서 에릭남은 가죽자켓부터 댄디한 수트까지 다양한 남친룩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이에 촬영장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다음달 11일,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맡았고 함께 작업한 스태프도 전부 직접 섭외했다고 한다. 공백기 동안 무려 70~80개의 곡을 쌓아놓았다고.
에릭남은 "방송인으로서는 많은 것을 보여줬지만 음악으로는 아직 스스로 만족스러운 활동을 하지 못했다"라며 "이번 앨범에서는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달달한 사랑 노래는 아예 없다. 지금까지 낸 앨범과는 완전히 다른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었다"라고 신보에 대해 소개했다.
에릭남은 이토록 열심히 준비한 신보를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였으면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듣고 힐링하고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진짜 멋진 공연을 한번 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 그 다음 좀 더 넓은 리그에서 활동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노래하는 에릭남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싱글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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