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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다르빗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승패는 남기지 않았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시범경기에 5차례 선발 등판, 3승 평균 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1회말 무키 베츠와 J.D 마르티네즈를 연달아 내야 땅볼 처리한 다르빗슈는 이후 핸리 라미레즈, 미치 모어랜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잰더 보가츠의 2루수 플라이를 유도, 1회말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다르빗슈는 시카고 컵스가 2-0으로 앞선 상황서 맞이한 2회말에 첫 실점을 범했다. 1사 후 라파엘 데버스에게 볼넷을 내준 게 화근이었다. 다르빗슈는 이후 데버스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포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1실점을 남겼다.
3회말도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1사 1루서 라미레즈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 3루에 몰린 다르빗슈는 모어랜드의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베츠는 홈을 밟았다.
다르빗슈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다르빗슈는 2-2 스코어가 계속된 4회말 브라이언 듀엔싱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한편, 다르빗슈가 평균 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컵스는 2-4로 역전패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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