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FC가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한 정우재를 위해 기념 행사를 준비한다.
정우재의 100경기 출전 기념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남전 홈경기에서 열린다. 먼저 이날 경기에서 정우재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100경기’ 출전 기념 팔찌가 판매된다. 팔찌에는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기록을 세우기까지 정우재 선수의 축구인생 주요 장면들이 일곱가지 그림으로 새겨져있다.
정우재가 꼽은 일곱가지 순간은 어린 시절 2002 월드컵을 보고 축구를 시작했던 순간, 형과 같은 축구부에서 축구했던 순간, 테스트선수를 거쳐 프로 데뷔전을 치른 순간, 대구FC의 제안을 받았던 순간, 대구에서 골을 넣었던 순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구는 지난 23일부터 ‘일곱가지 그림’에 담긴 ‘일곱가지 이야기’를 정우재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구단 공식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으며, 이 팔찌는 31일 오후 4시 열리는 전남전 홈경기 당일 팀스토어에서 100개 한정 판매된다. 개인당 구매는 5개까지만 가능하다.
정우재의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함께 축하할 팬 22명도 뽑는다. 선정된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선수단과 함께 워밍업을 하고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나설 수 있으며, 정우재 100경기 기념 팔찌가 참가상품으로 증정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보내준 팬을 대상으로 27일 마감되며, 전남전 유료티켓 구매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그 외에도 입장게이트에는 팬들을 위한 정우재 포토존이 설치되며, 경기시작 전 감사패 전달식과 기념 영상 상영, 팬들과의 기념사진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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